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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정식 출시, 쉽고 좋은 캐릭터는 뭐가 있을까?

오버워치 2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쉽고 좋은 캐릭터는 뭐가 있을까 궁금하신 분을 위한 정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버워치 2는 2022년 4월에 1차 베타테스트, 8월에 2차 베타테스트를 거치고 10월 22일에 얼리 액세스를 거치며 좋은 점은 개선하고 좋지 않은 부분은 수정해왔습니다.

 

그리고 경쟁전 1시즌부터 5시즌까지 진행하며 경쟁전 시스템을 다듬었고 마침내 6시즌을 시작으로 블리자드 최초의 스팀 출시와 더불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게 됩니다.

 

다시 돌아올, 혹은 처음 시작하실 분을 위해 성능이 좋고 재미있지만 조작법은 쉬운 캐릭터를 오버워치 2 탱커, 딜러, 힐러 기준으로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탱커

우선 오버워치 2 탱커입니다. 탱커는 현재 11명이 있고 그 중에서 어렵지 않으면서 성능이 좋은 3명의 영웅인 라마트라, 오리사, 윈스턴을 골라보았습니다.

오버워치 2 정식 출시, 쉽고 좋은 캐릭터는 뭐가 있을까?

라마트라는 네메시스 폼(SHIFT)과 방벽으로 잘 죽지 않고 네메시스 폼일때 체력이 200인 영웅을 3방 만에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합니다.

 

오리사는 어떤 탱커보다도 1 대 1에서 강하기 때문에 탱커만 완벽히 막는다면 운용이 상당히 쉽고 윈스턴은 상대 힐러진을 괴롭게 하는데 최적화되어있어 아군과의 합만 맞는다면 최고의 탱커입니다.

 

 

세 영웅 모두 생존력이 뛰어나며 에임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므로 입문하기에는 성능과 난이도, 재미까지 모두 챙기실 수 있습니다.

 

딜러

커뮤니티에서 ‘책임 있는 쾌락’이라고도 불리우는 오버워치 2 딜러입니다. 오버워치 2 딜러는 성능이 좋으면 물몸이거나 체력이 많으면 성능이 좋지 않은 영웅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솔져, 캐서디, 시메트라는 딱 중간에 걸친 느낌으로 난이도 대비 성능이 가장 괜찮은 캐릭터입니다.

솔져는 약 200의 힐을 할 수 있는 생체장과 130의 딜을 넣을 수 있는 나선 로켓을 가진 영웅으로 가장 FPS의 기본과 같은 캐릭터입니다.

 

캐서디는 상대방을 느리게 할 수 있는 자력 수류탄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어떤 영웅보다도 에이밍이 쉽습니다. 또한 궁극기 사용 난이도 또한 낮아(성능과 난이도는 반비례)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분께 추천드릴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시메트라는 오버워치 최고의 이동기 중 하나인 순간 이동기를 가지고 있고 보조 공격의 범용성이 상당히 좋으며 스킬렛이 아군을 보조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어 오버워치에 적응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힐러

딜러가 책임 있는 쾌락이라면 오버워치 2 힐러는 종종 책임 없는 쾌락이라고 할 정도로 현재 운용 난이도가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설명할 두 명의 힐러인 아나와 브리기테를 제외하면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나중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아나는 탱커인 정커퀸의 궁극기를 약 10초마다 쓸 수 있는 영웅이고 현재 최고의 CC기인 수면총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본 공격은 트레이서를 2방 컷 낼 수 있는 대미지 75의 저격총이어서 딜러를 쉽게 걷어낼 수도 있습니다.

 

브리기테는 아나-브리 조합의 핵심으로 아나를 지키며 탱커의 싸움을 도와주는 것이 주요 역할입니다. 오버워치 2 힐러 중 유일하게 방어구 체력이 있으며 궁극기는 순간적으로 방어구 체력을 100 추가해주며 방패 밀쳐내기에 스턴 효과가 추가되어 사기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잘 죽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운용해도 상관없는 캐릭터입니다.

 

 

현재의 탱-딜-힐

현재 오버워치 2의 포지션 별 중요도는 탱커 > 힐러 > 딜러입니다.

 

오버워치 1과 달리 오버워치 2는 탱커가 한 명으로 줄어들어 탱커가 죽는 순간 한 타가 성립되지 않아 탱커만큼 힐러의 역량이 많이 필요해졌으며 딜러의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힐러를 적극적으로 노려줄 수 있는 역할은 딜러가 맡고 있다 보니 자신의 체급이 낮아져서 불만이고 탱커는 부담감이 너무 커져 각 포지션 간의 갈등이 심화된 상황입니다.

 

리그처럼 조합을 맞추고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팀 게임을 하면서 따로 싸우는 상황이 많이 나오게 되는 것이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2개의 영웅을 연습해 보시고 아군 영웅에 따라서 다양한 영웅을 플레이 해보는 것 또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