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가볼만한 곳 (마이산, 수마이봉, 암마이봉, 탑사, 은수사)

진안 가볼만한 곳 (마이산, 수마이봉, 암마이봉, 탑사, 은수사)

진안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마이산, 진안홍삼스파, 운일암 반일암, 진안고원 치유숲, 용담호 용담댐 조각공원을 비롯하여 진안자연사박물관, 금당사, 화엄굴, 은수사, 탑영제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몇 군데를 요약해보겠습니다.

 

마이산

마이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노령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걸쳐 약 10~20㎞의 서남방향으로 고원을 이루는 진안고원 상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국 명산 중 기가 가장 센 곳으로 유명하며, 조선 태조 때는 이 산을 속금산으로 불렀다가 태종 때 산의 모양이 말의 귀를 닯았다고 해서 마이산(馬耳山)으로 불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이산은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으로 화엄굴에서 샘물이 솟아 올라 섬진강과 금강으로 흘러 들어간다고 합니다. 마이산 일대와 은수사·금당사 등의 사찰을 중심으로 197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4. 2003년 10월 3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마이산은 십리 벗꽃길과 7월이면 능소화가 아름답게 피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경치와 풍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수마이봉 / 암마이봉

수마이봉과 암마이봉은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의 두 봉우리입니다. 마이산은 두 봉우리가 말의 귀와 같다하여 마이산이라고 불리며, 동쪽 숫마이봉은 해발 681.1m, 서쪽 암마이봉은 해발 687.4m입니다. 이곳은 세계 유일의 부부봉으로, 명산의 3대 요소인 문, 굴, 천을 다 갖추고 있는 매우 특이한 명산입니다.

수마이봉은 등산로가 없고 암마이봉에만 등산로가 있습니다. 암마이봉에 오르면서 건너다본 수마이봉의 정점에서 아래로 골이 생기고 그 아래에 화엄굴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을 방문하시면 다양한 경치와 풍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탑사

탑사는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 서봉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80여 기의 자연석 돌탑들이 쌓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탑들 중 특히 가장 윗부분에 위치한 탑인 천지탑이 다른 탑들에 비하여 한층 그 규모나 결구와 조형미가 돋보입니다.

 

 

탑사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1인은 3,000원이며, 어린이는 1,000원, 청소년은 2,000원입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탑사로 가는 길은 매표소에서부터 한 20분 정도 걸립니다.

탑사를 방문하시면 다양한 경치와 풍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은수사

은수사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위치한 조계종 소속의 사찰입니다. 이곳은 마이산 천왕문 아래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상원사라고 불리었으며, 숙종 무렵에는 상원사는 없어지고 절 터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 뒤 누군가 암자를 지어 정명암이라 했습니다. 1920년에 이주부라는 분에 의해 증창되었고, 이때 은수사로 개칭되었습니다.

은수사에서는 국내 최대 크기였던 법고(1982년 제작)가 소장되어 있으며,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상, 삼신할머니상이 상원사지에서 출토되었습니다. 또한 은수사 경내에는 천연기념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마이산 줄사철군락(천연기념물 380호)이고, 또 하나는 은수사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386호)입니다.

은수사를 방문하시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