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데이서울

여우와 용

여우와 용, 양치기와 늑대

오늘의 이솝이야기는 여우와 용, 양치기와 늑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우와 용

꼬리 긴 용이 잠들어 있는 것을 본 여우는 자기도 그 용처럼 크고 길게 되었으면 하여 그 곁에 누웠습니다. 그리고 있는 힘을 다하여 목을 빼고 허리를 폈습니다.

 

그런데 너무 무리를 하여 그만 목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교훈

뱁새가 황새 걸음 쫓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를 알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양치기와 늑대

양치기들이 모여앉아 양고기를 구워먹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늑대가 머리를 끄덕이면서 말하였습니다.

 

"언제는 양을 위해 주는 척하더니 저렇게 아주 구워먹고 있구나. 저희들끼리 먹으려고 우리를 오지 못하게 한 거로구나. 간교한 놈들 같으니!"

 

교훈

사람들은 각자 제 나름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