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데이서울

비둘기와 참새, 푸주 주인과 젊은이들

오늘의 이솝이야기로 비둘기와 참새, 푸주 주인과 젊은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비둘기와 참새

집비둘기가 자기는 새끼를 많이 낳는다고 자랑하였습니다.

참새가 그 말을 듣고 말하였습니다.

"뭘 그런 것은 뽐낼 것이 못되요. 많이 낳으면 그만큼 당신은 고생하게 되는걸요."

 

교훈

자식 많은 사람은 잠시도 편안할 때가 없습니다.

 

 

푸주 주인과 젊은이들

두 젊은이가 푸주에서 고기를 샀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푸주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에 앞에 있던 고깃덩어리를 훔쳐 뒤에 있는 젊은이의 호주머니 속에다 숨겼습니다.

 

주인은 고기가 없어진 것을 알고 젊은이들에게 내어놓으라고 하였습니다만 훔친 젊은이는 주머니를 털어보이며 나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잡아떼었으며 고깃덩어리를 주머니에 넣고 있는 젊은이는 자기는 절대 훔친 일이 없다고 우겼습니다.

 

그러자 푸주 주인은 말하였습니다.

"그야 누가 훔치고 누가 가진 것은 알 수 없으나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당신들 때문에 고기가 없어졌다는 사실이오."

 

교훈

논리나 어법이 문제가 아닙니다. 언제나 사실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