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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로이드 진 겟타 드래곤 프라모델 조립 후기

모데로이드 진 겟타 드래곤 프라모델 조립 후기

2024년 4월에 발매된 모데로이드 진 겟타 드래곤 프라모델을 조립한 후기입니다.

 

그동안 좀처럼 쉽게 발매되지 않던 고전 로봇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해주고 있는 굿스마일에게는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 겟타 드래곤 프라모델을 조립하여 얼마 전부터 느끼고 있었던 굿스마일 모데로이드 프라모델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볼까 합니다.

박스 아트와 조립 설명서 보관

굿스마일 모데로이드 제품은 고전 로봇을 재해석하여 적절하게 리파인한 디자인으로 박스 아트를 구성하고 있어 그냥 버리기는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프라모델 박스를 버리지 않고 잘 분리하여 접어두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각 파츠를 다시 분리 후 조립하거나 기믹을 바꿀 때를 위하여 조립 설명서 또한 마찬가지로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굿스마일 진 겟타 드래곤 조립 설명서처럼 총천연색 칼라 상태의 조립 매뉴얼을 매우 선호합니다.

 

 

위의 조립 설명서를 보면 아시겠지만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품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각 파츠를 조립하다 보면 손이 제법 아파옵니다. 진 겟타 드래곤의 헤드 파츠를 조립하면서 많은 분께서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았았을까 생각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파츠의 아쉬움

다른 겟타 로보와 달리 진 겟타 드래곤은 3대의 로봇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닌 1대의 로봇이 나머지 2대의 무기를 활용하여 전투하는 녀석인지라 조립이 완료되면 사용하지 않는 파츠, 더미 파츠 등이 꽤 많습니다.

 

반다이의 마징가 인피니티즘 시리즈를 조립할 때도 느낀 점은 더미 파츠를 제외한 버전을 별도로 출시하여 프라모델 단가를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쨋든 각 더미 파츠와 사용하지 않는 파츠 등도 별도로 잘 보관해두어 나중에 다른 포징을 할 때를 대비하여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둡니다.

먹선 작업

각 파츠를 조립하여 먹선을 넣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넣어두는 편입니다. 진 겟타 드래곤의 얼굴 부위가 심심하여 먹선 작업을 다시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진겟드에 먹선 작업을 하다 보니 나름 재미가 붙어 붉은색 파츠에 먹선을 더 넣어보기로 합니다.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도색은 거의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되도록 먹선 작업을 꼼꼼히 해두는 편입니다.

부스터 파츠 장착

진 겟타 드래곤의 등 부위가 조금 심심하다고 생각하여 진 겟타 라이거 형태의 부스터 파츠를 장착하였습니다. 부스터의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스탠드에 포징할 때 애로사항이 꽃을 피울 듯 합니다.

 

하지만 기본 날개 파츠보다 더욱 육덕지게 묵직하여 저는 위의 부스터를 날개 대신 사용했습니다.

모데로이드 진 겟타 드래곤 프라모델의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다른 분은 다양한 포징을 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던데 저의 경우에는 낙지 관절로 인한 스트레스가 매우 커 가장 마음에 드는 포징으로 스탠드를 이용하여 전시해두는 편입니다.

아쉬운 점

엉덩이 뒤에 작은 구멍이 하나 보이는 것으로 보아 스탠드를 끼울 수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모데로이드 진 겟타 드래곤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느꼈던 아쉬운 점이라면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반다이 프라모델보다 굿스마일 프라모델을 더 자주 조립하는 편인데 항상 조립할 때마다 느끼지만 왜 스탠드를 포함시키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HG 등급의 반다이 프라모델도 작은 사이즈의 스탠드를 넣어주고 중국제 프라모델 제조사인 오랜지캣 또한 스탠드를 기본으로 넣어줍니다. 예전에 반다이 HG 프라모델 조립 시 조립하지 않고 남겨두었던 스탠드를 이용하여 진 겟타 드래곤을 거치해보도록 합니다.

 

그런데 미묘하게 사이즈가 딱 맞아 떨어지지 않아 약간 불만입니다.

스탠드 거치 문제

반다이 HG 프라모델 스탠드로 거치를 시도하던 중, 앞서 우려했던 부스터의 무게로 인하여 뒤로 넘어가버리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어쩔 수 없이 무기 파츠를 거치하는 스탠드를 이용하여 무릎 파츠 사이의 빈 공간에 끼워서 진 겟타 드래곤이 뒤로 넘어가는 문제를 대충 해결해둡니다.

두꺼운 몸통과 다리

드디어 스탠드에 거치가 마무리된 모데로이드 진 겟타 드래곤입니다. 나름 역동적인 포징을 시도했는데 멋진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진겟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의 하나는 바로 두툼한 몸통과 다리입니다. 예전 반다이의 HG 인피니티즘 겟타드래곤을 조립하며 조금 중량감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웠고 앞으로 출시될 모데로이드 마징가 제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진 겟타 드래곤 포징

혼자 세워두면 너무 심심한 것 같아 예전에 조립한 모데로이드 진 겟타와 함께 포징을 연출해봅니다.

 

자연스럽게 2대의 겟타가 공방을 하는 모습이 연출되어 이제야 나름 멋진 포징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진 겟타 포세이돈의 무기 파츠 포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무리하게 포징하지 않고 이대로 거치하기로 합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좋지 못해 조금 더 깔끔한 사진이 촬영되지 않아 조금 속상합니다.

후기

개인적으로 인터넷에 프라모델 발매 정보만 개시하거나 프라모델 구입 여부에 관한 내용만 블로그 및 카페에 작성하시는 분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께서 저처럼 언박싱한 후 가조립이라도 해서 더욱 다양한 프라모델 사진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슈로대T 진겟타드래곤

 

다음 프라모델 관련 포스팅은 테카맨 블레이드의 낙지관절 수리 또는 블래스터 테카맨의 조립에 관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프라모델 라인업을 꾸준히 발매해주는 굿스마일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굿스마일 모데로이드 진 겟타 드래곤 프라모델의 조립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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